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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ycling

2016 시즌을 준비하며.. 컴포넌트 주문.

rhy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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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NYON Ultimate CF SLX 9.0 Di2


자덕에게 겨울은 업글의 시즌이라고 하죠.


타지 못하는 시간에 장비들을 검색해서인가 봅니다


저 역시.. 기변을 위해 판매글을 올리며 캐년 얼티밋과 서벨로 R5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.








그런데



Cervelo R3 - New Disc Version


UCI가 디스크브레이크 밴을 풀며 쏟아지는 디스크 모델들


(기변시 휠을 더 이상 가져가지 못하는)







Wireless SRAM Red eTap - Airea


스램의 무선구동계, 레드 이탭 출시


브레이크 케이블, BB포함 2030g


로드용 그룹셋 $2758








무선구동계 도입으로 더욱 더 에어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에어로 바이크들까지.







이 시점에, 굳이 구형 방식인 림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프레임과 구동계, 휠셋에 큰 돈을 투자할 필요가 있을까..?


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.


전 정비의 용이성 때문에 림브레이크를 사용하겠지만.. Di2보다도 깔끔한 무선구동계가 정말 탐나더군요.






생각해보면 R3와 못해본 것이 많기에..


한두 시즌 더 타기로 마음먹고, 위와 같이 스타바이크에 주문을 넣었습니다.




±12도 스템도 끼워보고.


25c도 한번 도전해보고.


컴포넌트도 하나씩 업글해보고.


휠도 더 써보고.


ㅎㅎ



휠은 조금 더 리스크를 관리해보고자 알루 클린처로 복귀했습니다.


하이브리드와 함께할 라이딩까지 생각하면.. 역시 클린처가 마음이 편하겠더라구요.


보라원 35도 궁금했으나.. 회사 자전거 거치대에 부담없이 거치할 수 있을만한, 가격 착하고 스포크 굵직한 펄레제를 선택했습니다.








부품이 도착하면 마바이크에 부품과 함께 분해정비를 부탁드려..


살짝 풀렸다던 크랭크쪽 나사도 조이고, 듀라 케이블로 갈 계획입니다.


변속감과 브레이크감이 너무나 기대되는데요.


들른김에 겨울용품도 좀 봐야겠네요.



이번 겨울엔 엘리트 터보 무인도 노렸으나, 활어회마냥 싯가가 무척 올랐더라구요. 


내년에 신제품이 나올 모양새이니 그때 파워미터와 함께 구입하려 합니다.





2016년에는


스프라켓형 고정로라 & 파워미터

에스웍 슈즈 6 or 본트레거 xxx 슈즈 + 시마노 파란클릿

 경량 싯포스트 & 안장

파스포츠 카본 미들림 or 경량휠 빌딩?




Eddy Merckx, "Dont buy upgrades.. ride up grades."


에디먹스의 말처럼, 장비보다 실력이 더 향상된 다음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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